넷플릭스(Netflix) 브랜드 마케팅 따라하기

검정색 바탕에 빨간 N을 보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작업용 멘트인 ‘넷플릭스 앤 칠(Netflix and Chill)’이라는 말이 유행이 될 정도로
우리에겐 넷플릭스란 매우 친숙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성공한 브랜드 뒤에는 어떤 숨은 노력이 있었을까요?
2005년에서 2010년까지 넷플릭스의 VP를 맡아온 Gibson Biddle, 그가 말하는 넷플릭스 브랜딩.
오늘은 넷플릭스의 케이스를 토대로 브랜딩에 대한 글을 남겨봅니다.

 


브랜드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수많은 정의가 있지만 Gibson Biddle이 전하는 브랜드는 스토리텔링에 가깝습니다.
스토리를 통해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것이 브랜드인 것이죠.
그리고 브랜드를 위해선 ‘포지셔닝(Positioning)’, ‘고객이익(Customer Benefit)’,
‘특성(Personality)’, ‘열망(Aspiration)’, ‘감성(Emotion)’등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넷플릭스의 브랜드 모델
그는 세 가지의 단계에 따라 넷플릭스가 어떤 방식으로 브랜드를 설계하고 적용했는지 설명합니다.

1. 포지셔닝 모델(The positioning model)
포지셔닝 모델은 ‘포시셔닝’,’고객이익’,’특성’의 세 가지 요소를 설명하는 단계입니다.

2. 브랜드 피라미드(The brand pyramid)
열망, 감성의 요소를 더하는 단계입니다.

3. 넷플릭스 발전
20년 넘게 넷플릭스의 홈페이지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1. 포지셔닝 모델
포지셔닝이 무엇일까?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볼보(Volvo)’를 말한다면 ‘안전함’으로 연상이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처럼 포지셔닝이란 고객의 의식 안에 자리잡힌 브랜드의 위치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TV, 영화를 위한 구독 서비스로
고객들은 넷플릭스를 통해 빠르고 편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넷플릭스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straightforward(쉬운)’ 그리고 ‘Friendly(친근한)’ 입니다.

포지셔닝 모델을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쉬운 언어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고객과 제품을 연관시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넷플릭스의 ‘쉽고 친근한’처럼 말이죠.

2. 브랜드 피라미드
브랜드 피라미드는 포지셔닝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감정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입니다.
단순한 브랜드 구축을 떠나서 팀 원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브랜드에 ‘감정’을 이입해야 할까요?
사람들은 과거에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은 금방 잊어버리지만
느꼈던 것은 절대 잊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피라미드를 위한 네 단계는 가장 아래에서 위까지의 순서에 따라
제품 속성(Product Attributes), 제품 혜택(Product Benefits),
감정적 이익(Emotional Benefits), 더 확장된 것(Something Bigger)로 이뤄집니다.

제품 속성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제품의 기능에 관한 것입니다.
제품 혜택은 고객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혜택에 관한 것입니다.
감정적 이익은 제품을 통해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말하고
더 확장된 것 단계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의 역할로 20년 후에 브랜드의 영향에 대한 정의와 관련된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브랜드 피라미드를 적용해보자면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1) 제품 속성
넷플릭스 초기에는 당일 배송, 연체료 없음, 10만 편의 영화 DVD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천 만편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제품 속성과 관련된 내역은 꾸준히 발전 할 수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있는 단계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단계에 비해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2) 제품 혜택
고객들이 제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에 관한 것으로넷플릭스는 ‘Fast, Easy, Entertaining, Great value’를 제시합니다.

3) 감정적인 혜택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을 설명하는 단계로 넷플릭스는 ‘Delight’를 말하고 있습니다.

4) 더 확장된 것 :
많은 팀들이 바로 이 단계에서 고군분투 합니다.
애플이 말하는 ‘revolutionary innovation’처럼 향후의 브랜드 역할에 대한 정의를 포함합니다.
넷플릭스는 ‘Escape Reality’를 가장 상위 단계에 두었습니다.

3. 넷플릭스 발전
포지셔닝 모델, 브랜드 피라미드는 고정된 내용이 아니며 끊임없이 변하고 발전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넷플릭스는 DVD 메일구독, 스트리밍,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까지 꾸준히 제품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선의 방법을 포커스 그룹, 설문조사, A/B 테스트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브랜드 성과를 ‘방문객, 전환율’ 2가지에 초점을 두어 평가해왔습니다.
방문객의 2%가 넷플릭스를 시작하였고 무료 기간이 끝나면 약 90%의 고객이 유료회원으로 전환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브랜드와 관련된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크게 두 가지 모델인 ‘브랜드 포지셔닝, 브랜드 피라미드’ 로 ,

브랜드 포지셔닝을 통해 제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표현하고
브랜드 피라미드를 통해 제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감정과  브랜드가 역할을 정의하는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넷플릭스가 약 20년간 어떻게 발전해왔고 어떤 그림을 그려왔는지는
Gibson Biddle의 Branding for Builders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 또한 Branding for builders 를 토대로 작성된 것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구글 애널리틱스 팁 4가지

얼마나 자주 구글 애널리틱스를 참고하시나요?
‘그래프가 상승하고 있다면 다행이다.’
이 정도의 결론으로 사이트를 닫아버리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니까요.

데이터분석은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그 개념에 대해서는 익히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는 것은 까다롭게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초보자도 할 수 있는 구글 애널리틱스 중요한 팁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무엇을 분석할까?

여러분은 이미 이런 의사결정에 익숙하실 것입니다.
데이터분석 또한 무엇을 질문하고 어떤 대답을 찾느냐에 관한 의사결정의 과정입니다.

1) 아이디어
2) 질문하기
3) 탐색하기
4) 실행 여부 판단
5) 성과측정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한 쉬운 분석

데이터분석 전문가가 아닌 이상, 완벽하게 모든 것을 이해하고 분석할 순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요한 4가지에 중점을 두고 분석을 진행하겠습니다.

저의 구글 애널리틱스 창을 캡쳐한 사진입니다.
노란색 형광펜으로 그어놓은 4가지 요소-잠재고객, 획득, 행동, 전환-으로 충분히 데이터 분석이 가능합니다.
각 각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잠재고객(Audience) = ‘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은?’

획득 (Acquisition) = ‘어떻게 내 홈페이지를 찾아왔을까?’

행동 (Behavior) = ‘내 홈페이지에서 무슨 행동을 했을까?’

전환 (Conversion)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구독 및 구매 고객으로 전환했을까,
그리고 얼만큼의 시간이 걸렸을까?’

그럼 예시를 통해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잠재고객(Audience)
-아이디어: 태블릿에 맞춘 블로그를 써보자
-질문하기: 내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사람들 중 몇 퍼센트가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을까?
-탐색하기: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잠재고객-모바일-개요’ 순서로 분석
3.8퍼센터의 방문객이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음을 발견
-실행여부 판단: 태블릿으로 유입되는 방문객의 수는 낮은 편
당장 시행할만큼 급하진 않아도 향후엔 고려할만한 아이디어로 판단

2) 획득 (Acquisition)
-아이디어: SNS 참여가 높으니 SNS 활동에 좀 더 투자해보자
-질문하기: SNS 중 어느 채널이 가장 참여도가 높은가?
-탐색하기: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획득-소셜-네트워크 추천’ 순서로 분석
페이스북이 46%로 가장 높음을 발견
-실행여부 판단: 페이스북으로 유입이 가장 높았으나 ‘획득-소셜-전환’의 순서의 분석을 통해 본 결과,
트위터를 통한 방문객들이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비율이 더 높음을 발견
트위터에 더 투자하기로 판단 함

3) 행동 (Behavior)
-아이디어: 요즘 트렌드와 관련한 글을 써보자
-질문하기: 블로그 글 중에 어떤 글의 반응이 가장 높은가?
-탐색하기: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행동-사이트콘텐츠-모든페이지’ 순서로 분석
무시무시한 화면이 등장하는데 여기에서 찾아야 할 것은
바로 ‘페이지뷰 수, 페이지에 머문 시간,이탈율’
-실행여부 판단: 트렌드 관련한 글은 페이지뷰 수가 많았으나 이탈율이 높음
즉, 방문객들이 여러번 클릭했으나 중간에 읽지 않고 많이 떠난 셈.
그런데 이메일과 관련한 글은 페이지뷰가 높진 않으나 이탈율이 훨씬 낮음.
호응이 높은 글의 리스트를 만들고 그에 맞춰서 블로그를 작성하기로 함

4) 전환 (Conversion)
마케팅이 잘 되고 있는 것을 알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전환’을 통해 분석하는 것입니다.
목표 경로를 확인하는 것을 포함해 전자상거래 내역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세일즈가 목표가 아닌,
단순 블로그를 위해 홈페이지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질문하기: 뉴스레터 구독 설문지의 질문을 바꿔보자
-탐색하기: 구글 애널리틱스의 ‘전환-목표흐름’을 통해 분석
-실행여부 판단: 분석에 따르면 방문객 중 10%만이 구독 설문지를 작성하고 있음
설문지 질문을 좀 더 흥미롭게 바꾸기로 함

오늘은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데이터,
그리고 그것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꾸준한 질문과 탐색을 통해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데이터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주에는 더 좋은 질문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Google Analytics Reporting vs. Analysis: Insights From 4 Reports 를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SNS 광고를 할까 VS 말까

최근에 많은 변화(특히, 페이스북)에 따라 누군가는 SNS 광고가 더 이상 필요 없다라고 하고 또 누군가는 그래도 광고가 필요하다고도 합니다. 물론 그 누구의 말을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양쪽 모두를 생각할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SNS 광고를 할까 VS 말까’ 라는 주제로 글을 담아내려 합니다. 두 가지 방식을 나누어 어떤 방식이 더 효과적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광고 없이 운영해야 할 때는 언제일까?

1. 타깃으로 하는 대상이 SNS의 팔로워일 때: 특정 지역이나 나이, 특정 연령군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 아닐 때

2. 마케팅 예산이 넉넉하지 않을 때: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꾸준히 광고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엔, 꾸준히 방문하는 팔로워를 홈페이지 방문까지로 유도하는 것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3. 장기적인 이득을 위해서: SNS에서 많은 수의 팔로워를 얻을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꾸준히 콘텐츠를 올려 사람들이 방문하는 수를 늘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광고를 해야 할 때는 언제일까?

1. 브랜드 인식을 높이고자 할 때: 사업의 초기 단계에서 SNS 채널에 많은 팔로워가 없을 때 광고를 통한 팔로워 유입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2. 홈페이지의 트래픽을 단시간 내에 빨리 올리고자 할 때: 광고를 진행한다면 짧은 기간 내에 방문객의 수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론칭이 있거나 프로젝트를 발표할 때 광고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특정한 타깃을 대상으로 할 때: 광고를 통한 인구 통계 또는 위치 세부 정보를 얻고 그것을 토대로 특정 그룹을 타겟팅 할 수 있습니다. 잠재 고객들이 방문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정해진 기간이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경우:  SNS상에 기한이 지난 프로모션이 남아 있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기간’이 있는 프로모션을 알려야 할 때는 단순 포스팅보다 광고가 유용합니다.

 

#3. ‘광고를 할까? 말까?’
우리의 모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는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고려가 되어야 합니다. 단기간에 빠르게 브랜드를 알려야 하거나 중요한 제품의 론칭이 있을 때엔 광고가 효과적일 수 있으나 타깃으로 하는 대상이 소셜미디어의 단순 팔로워이거나 예산이 충분치 않다면 오히려 광고가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고를 집행할 때 꼭 광고를 통한 목표를 구체화 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광고가 끝난 후, 광고를 통한 효과를 얻었는지 아닌지를 판가름할 기준이 되기 떄문입니다.

– 콘텐츠를 소비한 시간
– 좋아요,리트윗,공유를 포함한 참여율
– 티깃과의 관련성

 

#4. 결국엔 꾸준함

사업 초기 단계에서는 광고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우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마케팅 계획을 구체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SNS 마케팅을 통해 홈페이지의 유입을 높이고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선 콘텐츠를 꾸준히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은 Social Media Marketing Vs Social Media Advertising: Who Will Win the Social Traffic Game in 2018?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콘텐츠마케팅, 넌 어떻게 하고 있니?

콘텐츠마케팅, 넌 어떻게 하고 있니?
마케터들은 나무가 아니라 큰 산을 봐야 한다는데
내 앞엔 빽빽한 나무들 뿐이라서
내가 어디에 있는 것인지, 뭘 하고 있는지 정말 모르겠어.
– 어쩌다가 콘텐츠 마케터가 되버린 김 모씨 –

마케터들은 나무가 아니라 큰 산을 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일을 하다보면 당장의 빽빽한 나무들을 처리하는 것도 힘이 들어
내가 하는 일이 나무에 관한 것인지 산에 관한 것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말만이라도 큰 산을 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콘텐츠를 만들고 카피문구를 썼다면
주말에는 마케팅 전략이나 트렌드를 살피면서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아닌지,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저와 고민을 가지신 분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많은 이유로, 오늘은 콘텐츠마케팅에 관해 써 보려고 합니다.

콘텐츠마케팅은 생소한 단어는 아니지만 정확히 정의를 내리기도 모호한 단어입니다.
‘콘텐츠’도 이미 오랜 기간 써 온 단어고 ‘마케팅’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일까요?

OECD에서는 콘텐츠를 ‘대중매체 또는 관련 미디어 활동에 게재된 구조화된 메시지’로 정의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콘텐츠 마케팅은 비즈니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특정 고객을 위한 콘텐츠 제작하고
이를 통해 잠재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산시키는 마케팅기법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콘텐츠마케팅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습이 어떤 것인가요?

저 개인적으로는, 그 동안 제가 만들었던 인스타그램용 카드뉴스와 블로그에 썼던 글이 생각납니다.
브랜드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표로 콘텐츠를 많이 만들었고 최대한의 해시태그를 달아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채워나갔습니다.
재미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광고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LIke를 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브랜드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분기 콘텐츠를 분석하면서 제가 미쳐 놓쳤던 것들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데 시간을 많이 쏟은 반면, 정작 중요한 유저를 분석하는 것과 경쟁자를 분석하는 것은 하지 못했던 것이죠.

그래도 너무나 다행이라 여긴 것은, 호응도가 높았던 콘텐츠와 그렇지 않은 것을 분석하면서
나를 찾는 사람들이 누구이고 그들이 좋아하는 것이 뭔지 조금은 알아낼 수 있었단 것입니다.
(여러분도 꼭 ! 일정 기간을 두고 콘텐츠를 분석해보세요.나무를 분석해서 여기가 산 어디쯤인지 발견한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오늘은 나무가 아닌 산을 볼 수 있는,
콘텐츠마케팅을 위한 여정을 간단히 정리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비즈니스 목표
–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특히 콘텐츠 마케팅으로 어떤 효과를 얻고 싶은지 결정하기
콘텐츠마케팅을 시작할 떄 비즈니스의 목표를 우선 고려해야합니다.
브랜드인지도가 목표라면 사람들의 참여를 이끄는 콘텐츠, 꾸준한 유저를 만들기 위한 효과적인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2. 현재 콘텐츠 분석
– 기존에 만든 콘텐츠를 목표에 따라 분석해보고 TOP 10을 찾아보기
기존에 콘텐츠를 분석해 가장 호응도가 높은 것을 찾아서 재생산 함이 필요합니다.
제가 만들었던 50개 가량의 콘텐츠는 거의 이미지 + 텍스트였고 5개 정도가 짧은 동영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참여가 높은 TOP10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동영상은 광고가 아닌 이벤트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3. 유저 분석
– 나를 사랑하는 사람,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 앞으로 그럴 것 같은 사람 찾기
제가 만든 콘텐츠에 참여한 유저는 대부분이 여성이었습니다.
20~35세 사이의 서울에 살고 있는 미혼여성들이이여…
이번 분석을 통해서 저는 ‘여성 유저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동영상을 더 많이 만들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4. 경쟁자 분석
– 내 브랜드를 찾는 유저들이 좋아하는 또 다른 것, 경쟁자
나의 유저들이 좋아하는 또 다른 브랜드를 찾아서 나를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꾸준히 유저들의 리뷰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전략
– 언제, 어떤 채널에 배포할 것인지 결정하기
콘텐츠분석을 통해서는 나의 브랜드를 찾는 유저의 특성과 경쟁자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의 유저들의 행적을 찾아 그들이 원하는 시간과 채널에 맞춰 콘텐츠 배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 콘텐츠 전략
– 구체적인 콘텐츠제작 가이드라인 정하기
브랜드의 보이스, SEO, 비주얼적인 가이드라인 등을 포함해 어떤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 것인지를 정해야 하고
이후에 콘텐츠 배포를 위한 캘린더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혹시 그간 콘텐츠 마케팅을 위의 순서와 정반대로 해오지 않으셨어요? 사실 저는 위의 순서와 정반대로 해오고 있었습니다. (쿨럭)
콘텐츠 가이드라인과 배포 일정을 짠 후에, 어떤 채널에 언제 배포할지 (사실 그것도 잘 안했던 것 같고) 결정하고,
그 이후에 유저가 누군지 알고, 그러다 보니까 경쟁자가 누군지 알게 되었고…

만약 이 글을 보고 계신 분이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다음주부터는 ‘목표 – 기존 콘텐츠 분석 – 유저분석 – 경쟁자분석 – 활성화 – 콘텐츠전략’에 따라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조금씩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다음주도 화이팅입니다.